시트는 시트다.
필자가 엑셀을 처음 봤을 땐……, 너무 오래 전이라 그때의 기분을 기억할 리 만무하다. --a 단 한가지 분명한 것은 당시 필자에게는 컴퓨터는 마이크로소프트이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것은 좋은 것이다라는 생각 뿐 ^^;
엑셀이란 스프레드시트의 한 종류로 문서 편집, 데이터베이스, 계산, 통계, 심지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놀라운 생활의 이기(利器)이다. 그럼 우리가 처음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름을 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모름지기 모든 것의 시작은 서로 간의 약속인 명칭을 외우는 것 부터이지 않을까 싶다. 1
처음 화면에서 시작해서 나머지는 나올 때 마다 이름을 익히기로 하자. 참고로 필자는 엑셀 2010으로 사용할 것이다.
1. 제목 표시줄 : 창을 움직이며 문서의 제목을 표시
2. 메뉴 표시줄 : 모든 명령의 종류별 분류
3. 도구 모음 : 메뉴에 해당하는 명령들의 아이콘
4. 워크시트 : 작업 공간
5. 상태 표시줄 : 문서의 상태나 표시형식, 배율을 지정
1. 수식 입력줄 : 데이터나 수식을 입력하거나 표시
2. 이름 상자 : 선택된 셀의 주소나 삽입된 개체의 이름 표시
3. 열 머리글(영문자) : A ~ IV까지 256개의 열 표시
4. 행 머리글(행번호) : 1 ~ 65,536까지의 행 표시
5. 셀 : 데이터가 들어가는 최소단위, 작업 단위
6. 시트 탭 이동
7. 시트 탭 : 워크시트의 이름 표시
참조, 스프레드시트의 기원
다음은 위의 참조의 번역 내용이다. 번역기와 필자의 생각을 섞어서 작성하므로 내용이 다를 수 있음을 알린다.
스프레드시트의 역사
회계사들은 수 백 년 동안 스프레드시트를 사용해 왔으며 엑셀과 같은 전자 스프레드시트의 역사는 얼마 되지 않았다.
최초의 스프레드시트는 사진처럼 종이에 격자를 그어 사용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사용한 가계부나 다이어리와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고 왜 엑셀이 셀이라는 작은 사각형들이 모여 있는지 이제 좀 알 것 같다.
전자 스프레드시트의 최초의 개발자는 VisiCalc spreadsheet를 개발하여 스프레드시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Dan Bricklin과 공동 개발자인 Bob Frankston으로 알려져 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이였던 Dan Bricklin은 대화형 계산기를 78년도에 생각하고 79년에 VisiCalc을 개발하여 개인용 컴퓨터인 애플 Ⅱ의 판매량을 10배 증가시키면서 VisiCalc은 최초의 킬러 프로그램으로 불렸다.
스프레드시트란?
회계전문용어로 스프레드시트란 열과 행으로 되어 있는 종이이다. 쉽게 대차대조표나 가계부를 생각하면 된다. 전자문서에서의 스프레드시트 또한 열과 행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엑셀이 대표적인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이다.
산은 산이요 물이 물이면 시트는 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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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표에서 계산 기능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의 총칭. 매우 다양하고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될 당시부터 중요한 업무용 프로그램으로 널리 쓰였다. 지금도 여러 분야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다만, 장기적으로 데이터베이스에 밀려서 사라질 가능성도 제시되고 있다. 정작 데이터베이스 수준의 자료도 엑셀로 많이들 작성하고 있지만
세계 최초의 PC용 스프레드시트는 애플 II용으로 개발된 VisiCalc. 그 전에도 대형 컴퓨터 용으로는 비슷한 프로그램이 존재했다고 한다.
공학용 계산기 중에서도 카시오 FX-9860 G SD처럼 스프레드 시트를 지원하는 기종이 존재한다. 물론 이런 녀석들은 여러 수학 기능이 지원되기에 가격이 좀 흠좀무스럽다. 과연 어떤지 체험을 해 보고자 한다면 PC용 카시오 FX-9860 에뮬레이터를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셀 :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이용되는 스프레트시트 프로그램. 도스 시장에서 로터스 1-2-3과 정면대결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빌 게이츠와,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던 스티브 잡스의 이해가 맞아떨어져 매킨토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서 개발되었다. 처음부터 윈도우즈와 매킨토시용으로만 나왔기 때문에 초기 시장 점유율은 거의 듣보잡 수준이었지만 로터스와 호환성을 강화하고 윈도우즈가 보급되면서 서서히 현재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
리브레오피스 캘크 (Calc) : 리브레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다. 공짜라는 장점이 있으며, 엑셀과의 호환성도 계속 개선되고 있다.
비지캘크 : 최초의 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1] 출시된 때가 1980년대이지만 이미 현재의 스프레드 시트 프로그램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근본적인 기능은 거의 완성되어 있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애플 II를 구입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로터스 1-2-3 : 1990년대 초 크게 인기를 끈 프로그램. 강력한 기능[2] 및 빠른 IBM PC 시장 진입으로 도스 시절에는 많이 이용되었으나, 중간에 전략적인 실수로 버전업이 늦어져서 엑셀에 밀리게 되었다. 덕분에 회사가 IBM에 팔렸다.(...) 그래도 아직 팔리고 있으며[3], IBM의 사무용 소프트웨어 이름도 로터스이다. 사실은 도스 시장에서 너무나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우회하여 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으로 택한 것이 매킨토시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서(!) 마이크로소프트 엑셀을 만드는 것이었다.
한글과컴퓨터 한셀 : 원래 이름은 넥셀이었다. 마이크로스프트 오피스에 대항하고자 한컴오피스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4] 하지만 나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아래아 한글과는 달리 한컴오피스는 아직도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원래 한셀은 넥스소프트의 넥셀이란 제품이었으나, 현재는 한글과컴퓨터에서 개발 중이고 넥스소프트는 사라진 상태이다. 이후 한컴오피스 2010 들어서는 넥셀을 한셀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판매하고 있다.
기타 웹 스프레드 시트 프로그램(구글 스프레드시트 등)
iWork의 Numbers : 기존의 스프레드시트와는 여러모로 다른 프로그램이다. 흔히 생각하는 스프레드시트의 경우 스프레드시트를 베이스로 깔고 있지만 Numbers에서는 빈 캔버스가 밑바탕이 된다. 가령 엑셀의 경우 스프레드시트 위에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고 모든 작업이 단일 스프레드시트 위에서 이루어 진다. 하지만 Numbers에서는 빈 캔버스 위에 차트를 올려놓는 식이며, 당연히 하나의 캔버스 위에 여러개의 독립된 차트를 올려놓을 수 있다.
기능적으로는 엑셀에 비해 단순한 편이지만 여러개의 표/차트/그래프를 이용한 하나의 문서를 만들 때에는 쓸만하며 다른 iWork 프로그램과의 실시간 연동도 가능하다. 또한 인터페이스가 매우 직관적이어서 상대적으로 적은 작업량으로 미려한 수준의 문서를 완성할 수 있다.
다만 다른 iWork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윈도우즈에서 사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맥 유저만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그 특성상 기업체 등에서 대량의 자료를 관리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버전도 출시되었는데 가격도 매우 저렴하며 모바일 기기용 스프레드시트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iCloud를 통해 맥이나 타 기기와의 연동도 자동으로 이루어져서 작업이 수월하다.
- 표 계산 프로그램의 통칭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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