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후 액티브 셀의 방향 설정
엑셀에서는 워드와 다르게 Enter를 누르면 강제개행(줄바꿈)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셀을 활성화 시킨다. 정확하게 기본적으로 아래의 셀을 활성화 시킨다. 그럼 한 셀에서 여러 개의 줄을 넣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Alt + Enter 이다. 오늘은 셀에 데이터를 넣고 선택되는 활성 셀을 변경하는 옵션을 설정해 보자.
엑셀의 옵션은 더럽게 많아서 도통 어따 쓰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것들 뿐이다. 대부분이 검색해서 알아보고 사용하는 것이지 일일이 다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다고 생각만하고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낫지 않을까? 지혜가 많으면 근심도 많나니 지식을 늘리는 자는 슬픔을 늘린다고 하던가. 하지만 인류는 알고 슬퍼하는 것을 택한것 같다. 모르고 무관심하면 그만이지만, 반대로 특정 자리에 오르면 책임이란 것이 생기는데 이때의 모른다는 것은 죄가 된다. 몰랐다고 끝이 아니란 얘기이다.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도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하지만, 예로 애니를 들어보면 십이국기에서 방국의 왕이 심한 법치주의자라 백성의 작은 잘못으로도 사형을 시켜버린다. 이에 민심을 잃은 왕과 기린은 처형된다는 에피소드인데 필자가 주목하는 부분은 그 방극의 왕의 딸인 공주 쇼케이가 자신은 몰랐다면서 억울해 하는 부분이다. 한나라의 공주라면 모르면 안된다. 왕이 실정을 하면 옆에서 공주가 말리고 선정을 베풀게 했어야 한다. 조선시대의 왕자들도 성군이 되라고 밥만 먹고 공부했다고 한다. 일정한 나이가 되어 지위에 있으면 모른다는 것도 죄가 된다. 헉 배가 산으로 가고 있다. 사공은 나뿐인데...
옵션은 엑셀의 버전마다 모양도 다르고 들어가는 방식도 조금씩 달라도 내용은 대동소이하니 아래의 그림을 보면서 차근차근 알아가 보자. 위에 엉뚱한 말만 많지 설정은 겁나게 쉽다.
옵션 => 고급 => 편집 옵션 => Enter를 누른 후 다음 셀로 이동(M)에서 설정이 가능한데, 종류는 아래쪽, 오른쪽, 위쪽, 왼쪽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할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대각선 오른쪽 아래 필요한데 없다는게 아쉽다.
나머지 옵션은 틈틈이 채워나가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으나 실천을 할지는 의문이다. 또 다른 얘기이지만 어릴 적 필자는 완전히 책임지지 못하면 시작조차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반려동물이 그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허나 조금 나이를 먹은 지금은 생각이 변하였다. 현재만이라도 충실히 사랑하자는 것이다. 끝을 생각한다고 시작하지 않으면 달라지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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